단풍이 절경을 뽐냈던 지난 10일 엔젤예능어린이집(원장 진경진)은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내원사로 단풍놀이를 다녀왔다.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엔젤예능어린이집 교사들의 안내로 내원사 단풍관광에 나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오후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진경진 원장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손을 잡으면 이 세상은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르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는 봉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엔젤예능어린이집은 지난 10월 20일 노인효도잔치를 주관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교사들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 집에 배달하는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