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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최영진 화백 한국화 부문 특선..
사회

최영진 화백 한국화 부문 특선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20 00:00 수정 2007.11.20 00:00
제25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양산을 대표하는 중견화가로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예술혼을 불태워온 묵운  최영진 화백(68. 사진 위)이 대한민국미술대상전에서 입상하며, 예술혼을 인정받았다.

국제신문과 (사)한국현대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5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에서 ‘칠면조’(사진)라는 작품으로 한국화 부문 특선에 선정됐다.

최영진 화백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부인과 함께 칠면조를 지켜보다 그림을 그렸는데, 수상해 기쁘다”고 밝혔다. 또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며 “내년에는 고희전(古稀展)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진 화백의 그림을 비롯해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입상작은 내달 10일부터 20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내달 20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 최영진 화백
한편 최영진 화백은 여섯 살 때 장티푸스를 앓아 청력을 잃었음에도 장애를 딛고 아산 조방원 선생과 허만욱 선생에게 사사했다.

1988년 첫 개인전을 연 뒤 1990년 대한민국 장애인 작가 12인전, 한국장애인작가 회원전, 청미 회원전, LA초대전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종합미술대전,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호남전국미술대전, 정수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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