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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는 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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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우(독자평가위원) 양산교육발전협의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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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배(독자평가위원) 동남전기 대표 | ||
하지만 글자가 너무 작아서 알아보기 어려웠다. 전체를 다 실으려 하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일부 정리를 해서 게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성진 그것을 편집하면서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다. (지면이 적은 상황에서) 전면으로 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기자들과 논의한 결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이고, 돋보기를 사용해서라도 알아볼 수는 있으니까 게재하자고 판단했다.
이런 부분은 세심하게 신경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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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판조(독자평가위원) 웅상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 | ||
하지만 10월 23일자 3면에 실린 ‘불법주차로 버스베이 무용지물’이라는 기사에서 ‘임시방편에 그치고 있다’라는 말이 ‘임시방편이 그치고 있다’로 잘못 표현된 부분이 있다.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작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경찰의 날 특집기사에서는 ‘각 과별로’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데, 이보다는 ‘각 부서별로’와 같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으면 한다. 박성진 맞춤법을 틀린다든지, 잘못된 표현을 쓰는 것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간혹 실수를 한다. 교정을 놓치는 것은 늘 꾸지람을 들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용어의 선택도 가능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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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훈(독자평가위원) 공무원노조 전 지부장 | ||
시가 사회단체에 꽃길 조성을 맡긴 것이 잘못인지, 많은 예산을 들여 꽃길을 조성했다는 것이 잘못인지 명확해야 하는데,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또 ‘일부 선심성 지원으로 무의식 중 보조금 사용은 퍼주기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라는 구절은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다.
반면, 10월 23일자 1면과 2면에 실린 시의원 연봉제와 관련한 기사는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두는 부분이고, 심의과정도 상세하게 보도해 좋았다.
게다가 10월 30일자부터 11월 6일자 신문까지 의정비 심의 결과를 분석해서 연속적으로 보도했다. 독자들의 관심사를 세밀하게 조목조목 분석해 보도한 기자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임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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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춘(독자평가위원) (사)한국청소년문화원장 | ||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인데, 지면을 더 할애해서 자세히 알려줬으면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달 초 민주당 심상정 의원이 웅상을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민노당은 아니지만 정치적으로 중요한 인물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자세하게 보도하는 것도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편집국장과 기자들의 균형감각은 높이 평가한다. 대체로 지역신문을 보면 편향된 보도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양산시민신문은 (행정의) 잘 된 부분은 칭찬하고, 부족한 부분은 과감하게 지적하는 균형감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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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외숙(독자평가위원) 양주초 어머니회장 | ||
양산지역은 개별 학교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각 학교의 특성을 자세하게 보도함으로써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좋은 학교가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릴 수 있어 좋다.
앞으로도 계속 연재했으면 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양산시민신문이 내용도 다양해지고 활력이 많아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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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세광(독자평가위원) 양산와이즈멘클럽 사무국장 | ||
바쁘고 인력이 적다 보니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기자들이)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11월 6일자에 보도한 ‘임대주택사업, 주먹구구식 진행 물의’라는 기사를 읽었는데, 사실 건설이라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 주민들이 반대하지만 필요한 사업이 있고, 주민들이 원하지만 할 수 없는 사업도 있다.
이 기사에서는 임대주택이 지역에 얼마나 필요한지 또는 아닌지에 대한 연구를 좀 더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간이 더 들더라도 표면적인 내용 이면의 것을 다뤘으면 한다.
이복우 시정은 시장의 활동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시장의 근황과 관련한 내용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일반적인 행정에 대한 내용은 실려 있는데, 시장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평가는 없다.
시가 발전하려면 시장의 활동에 대한 기사가 많아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시장에 뜻이 있는 사람이 ‘이런 부분은 잘해야겠다’라든가 ‘이런 부분은 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박성진 신문기사의 가장 큰 취재 객체는 시청이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시민들에게는 지방자치시대에 시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가장 큰 관심사이고, 그 사업의 처리과정은 상당히 중요하다. 시장을 개인적으로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입방식이나 전개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문제점을 지적할 때 부족하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기사를 쓰려고 노력한다.
물론 시에서 잘한 일이 있으면 크게 보도할 용의도 있다. 좋은 시책을 개발한다든지,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게재하겠다. 주세광 지역신문은 천편일률적으로 지역 내 소식에만 집중하는 것 같다. 타 시·군이나 외국의 주요 사례를 지역현안과 연결해 보도하는 고정코너를 만들었으면 한다. 박성진 지역신문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려면 지역 내 소식이 90% 이상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부사례와 지역현안을 연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고정코너를 만들기는 어렵다.
하지만 해외나 국내기획취재는 일 년에 몇 차례씩 진행한다. 사실 해외기획취재는 지역의 작은 일간지조차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
우리 신문은 얼마 전 일본 동경을 다녀와 유물환수운동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고, 현재 유럽공동기회취재를 다녀와 지역갈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시리즈로 보도하고 있다. 이복우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이런 부분들이 하나씩 모여서 양산시민신문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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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환(윤리위원) 양산대 생활체육과 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