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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공영주차장 관리 방안 마련 시급..
사회

공영주차장 관리 방안 마련 시급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20 00:00 수정 2007.11.20 00:00
기존 노상주차장 외 공영주차장 설치ㆍ확대

시가 도로면을 이용, 운영해 온 공영주차장 외에 추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면서 이에 따른 관리 계획 마련도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현재 시는 북부동과 중부동 일대 도로변에 250대 규모의 유료주차장과 800대 규모의 무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북부동 일대 양산 주유소 인근에 35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노외주차장을 마련하면서 시는 추가로 조성될 공영주차장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고심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북부동 일대 2천439㎡ 부지(등기소 인근)에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시의회의 공유재산 심의를 마쳤고, 웅상 지역 삼호동 일대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공영주차장 신설 계획에 따라 시는 <양산시 주차장 설치 관리 조례안>을 개정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최초 30분에 500원에 15분마다 250원을 추가 징수하는 요금 체계를 최초 30분 500원에 추가 10분마다 200원을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조례안은 늘어나는 공영주차장에 따른 위탁 운영 방안에서도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증가됨에 따라 더욱 투명한 주차장 관리방안이 요구된다"며 "입찰 경쟁을 원칙으로 하되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비영리단체에 입찰 우선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미 옛 양산나들목 부지에 대형화물차량을 포함한 6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시청 문화예술회관 진입로 부근에 90여대 규모의 공영화물주차장을 마련해 무료로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신도시 지역 공공용지를 활용한 임시 주차장 3곳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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