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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체육전문가 공개 채용..
사회

시, 체육전문가 공개 채용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27 00:00 수정 2007.11.27 00:00
4~5명 준비인원으로 내년 개관 프로그램 마련
지역 요구 반영 여부는 계획 수립 이후로 연기

내년 초 개관을 앞두고 있는 웅상문화체육센터 운영을 위한 실무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가 2명을 모집키로 결정하고, 공개채용 공고를 냈다.

시에 따르면 스포츠팀장(전임‘다’급) 1명과 수영강사(전임‘라’급) 1명을 각각 채용하고 6급 공무원(계장급) 외 1~2명이 내년 웅상문화체육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며, 서류 면접은 다음 날인 5일에 이루어진다. 서류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6일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채되는 체육전문가는 스포츠팀장의 경우 체육관련학과를 졸업하고 학위를 취득한 지원자 가운데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은 3년 이상 해당분야에 경력이 있어야 하며, 학사학위를 사람은 6년 이상 해당분야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 체육관련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스포츠경영 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응시연령은 만 25세 이상 45세 이하로 1961년 1월 1일에서 1982년 12월 31일 이내 출생자에 제한하고 있다.

수영강사는 체육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석사학위나 학사학위를 취득한 지원자 가운데 3년 이상 경력과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1966년 1월 1일~1987년 12월 31일 이내 출생자)로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웅상문화체육센터 개관에 맞춰 우선 스포츠 분야의 운영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스포츠 전문가를 공개채용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진동 72-6번지 일대 1만4천31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면적 4천547㎡ 규모로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에어로빅룸, 시청각실, 골프연습장, 공부방 등을 갖춘 웅상문화체육센터를 마련해 왔다.

하지만 센터 건설 사업 자체 공기가 지연되면서 올해 7월 개관 일정이 내년 초로 연기되어 웅상 주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또한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마련까지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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