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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상북면 “우리는 하나, 웃음꽃 만발”..
사회

상북면 “우리는 하나, 웃음꽃 만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27 00:00 수정 2007.11.27 00:00
한마음 체육대회·노래자랑 열려

상북면 26개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상북면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지난 24일 양주중학교 운동장과 천성관(실내체육관)에서 ‘상북면 한마음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열린 것. 최근 쌀쌀하던 것과 달리 다소 따뜻한 날씨 속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상북면제전위원회(위원장 이동식)이 주관, 상북면 후원으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테니스, 마라톤 종목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양주중학교에서 (주)경도 정문 앞까지 8km 코스로 열린 마라톤에는 많은 면민이 참가해 경쟁보다는 땀 흘려 노력하는 체육대회의 취지를 살려 서로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오후에는 천성관에서 제1회 상북면민 한마음 노래자랑이 열려 면민들의 끼와 신명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상북농협 주부대학의 사물놀이와 제일태권도 체육관의 태권도 시범으로 막을 올린 노래자랑에는 마을별 참가자 20명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가해 흥겨운 무대를 열었다.

대상은 ‘그런여자없나요(설운도)’를 부른 모래불마을 손성숙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대석마을 정학선씨, 은상과 동상은 각각 아랫반회마을 임명옥씨와 신반회마을 김순조씨에게 돌아갔다. 또 인기상은 소노마을 김기진씨와 외석마을 김복수씨가 차지했다.

상북면제전위원회 이동식 위원장은 “상북면민이 서로 어울려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행사였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상북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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