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출산율을 높이고자 농협 등과 연계해 3자녀 이상(막내가 1996년 1월 이후 출생) 가구에 대한 다자녀 우대카드제(경남 i다누리카드)를 시행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우대카드제 가맹을 원하는 기관과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가맹업체 모집은 연중 계속하며, 참여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등 교육기관과 유아용품업체, 금융기관, 의료기관, 서비스업, 제조업, 문화 공공시설 등이 모두 해당한다. 가맹업체는 참여업체 인증마크 부착과 도·시군 홈페이지, 언론사를 통한 홍보 등을 통해 마케팅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가맹업체가 약정할인과 우대혜택을 제공해 민·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사회적인 출산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맹업체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주민생활지원과(380-5353)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