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주)(대표이사 홍종만)가 지난해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4억불 수출탑 수상으로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산업자원부 주관 제4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넥센타이어는 북미와 유럽지역 등의 폭발적인 수출 증가에 힘입어 4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995년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10년만인 2005년에 2억달러 탑 수상, 그리고 지난해에 3억달러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최근 1년간 회사의 생산시설 증대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특히 북미, 유럽지역 등 고부가제품의 판매 확대로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마케팅을 보다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넥센타이어 외에도 양산지역 기업들이 대거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넥센타이어의 4억불 수출탑을 비롯해 이날 수상한 양산지역 기업은 모두 16개 업체로 (주)케미그라스(대표 이성재), 애수달산업사(대표 권기홍)가 2천만불탑, (주)동화T.C.A.(대표 손태호), (주)청운하이테크(대표 현상철), (주)코렌스(대표 조용국), 동아화학(주)(대표 류기석)이 1천만불탑, (주)에스케이리빙텍(대표 구자웅), (주)유승산업(대표 서정우)이 5백만불탑, (주)한울에이치엔피이(대표 김도완 외 1), (주)화인테크놀리지(대표 서영옥), 쿠쿠산업(주)(대표 김용준)이 3백만불탑, (주)경도(대표 조홍), (주)에스케이디코리아(대표 이춘호), (주)케이에스씨엔티(대표 전홍식), 경림 TECH(대표 곽경주)가 1백만불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 또한 개인표창으로 코렌스 조용국 대표가 대통령표창, 넥센타이어 공광준 직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넥센타이어 구원서 차장, 케미그라스 이성재 대표가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