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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남권 최초 스키장 문 연다..
사회

영남권 최초 스키장 문 연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2/04 00:00 수정 2007.12.04 00:00
어곡동 신불산 '에덴벨리 스키장' 이달 중순 개장
최장 1천500m 슬로프, 7면 규모 야외스키 시설

영남알프스의 절경 속에서 야외 스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영남 지역 최초의 야외스키장인 '에덴벨리 스키장'이 이달 중순 개장을 앞두고 영남 지역 스키인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신세계관광개발(주)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에덴벨리 스키장이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정비 작업에 한창이라는 것.

에덴벨리 스키장은 신불산 자락 100만㎡에 총길이 5천475m, 7면 규모의 야외스키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곳에는 최장 1천500m 길이의 슬로프를 비롯해 초급과 중급, 상급자용 슬로프가 마련되어 있으며, 시간당 1만1천여명의 수송능력을 갖춘 6인승 초고속 리프트 4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288실의 숙박시설을 콘도를 비롯해 승마장, 수영장, 온천, 사우나, 연회장, 산책로 등의 부대시설로 가족 단위 휴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관광개발 관계자는 "에덴벨리 스키장은 지금까지 강원도와 전라도 등 먼 지역으로 스키를 타러 가야 했던 영남권 스키인들에게 시간과 경비를 절약해 주는 것은 물론 최신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키장으로 사랑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부산과 울산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 스키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휴양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세계관광개발은 지난해 5월 개장한 18홀 규모의 에덴벨리 골프장과 함께 스키와 골프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리조트로 이 지역을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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