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성석)는 불의의 화재피해를 당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대상자, 장애인 가구 등이 화재로 집이 전소됐으면 집을 새로 지어주고, 반파됐을 때는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하고 보수하는 지원활동을 펼쳐 화재피해주민이 하루라도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 자원봉사단은 미장, 도장, 벽지, 장판, 전기, 가스, 건축, 설비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사회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 로타리클럽, 롯데마트웅상점, 이마트양산점 등 12개 단체로 구성됐다. 양산소방서는 현재까지 화재피해주민 56세대에 청소와 급수, 화재잔재물 처리 등 화재피해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 세금감면 등을 지원해 화재피해주민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