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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보훈가족 새 보금자리 마련..
사회

보훈가족 새 보금자리 마련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2/04 00:00 수정 2007.12.04 00:00

목숨을 바쳐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오근섭 시장, 시의회 김일권 의장, 울산보훈지청 김선기 지청장과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보훈회관 이전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에 이전 개관한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3개 단체가 입주해 공동으로 사용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대한전물군경미망인회 양산시지회 장경숙 지회장은 "그동안 보훈회관이 좁아 보훈가족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새로운 보훈회관이 마련돼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의 공훈이 존중되고, 보훈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 보훈회관은 보훈단체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사랑방 역할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보훈단체의 노력을 경주하는 뜻 깊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보훈회관은 남부동 459-10번지 옛 주택은행 건물로 지하 1층, 지상 5층, 1천7백여㎡ 규모로 2층에는 체력단련실, 온돌방, 샤워실 등이, 3층은 집무실과 접견실, 회의실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나머지 층은 일반 임대 형태로 운영되며, 건물 임대에 따른 수익은 보훈단체 운영비나 보훈사업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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