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서관(관장 문봉균)이 겨울방학을 맞아 알찬 방학생활에 도움을 주는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4시에서 6시까지 '마음을 살찌우는 글쓰기'를 주제로 강좌가 펼쳐진다.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강좌는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논리적인 글쓰기법을 지도한다. 또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는 '책과 친구해요'라는 주제의 강좌가 개최되는데 대상은 초등 1~3학년까지며 책읽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독서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NIE로 배우는 한국의 인물'을 주제로 하는 강좌는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평생학습 수강신청 코너나 도서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양산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여름방학과 달리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기 마련인데 대부분 학생들이 텔레비젼이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도서관이 마련한 책 읽기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더욱 유익한 시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의 접수처는 도서관 1층 디지털 자료실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산도서관 평생학습 담당자 (385-705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