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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ㆍ이번 상임위 예산 사전 심의에서 가장 이슈가 된 말은 박윤정 의원이 남긴 '촌빨날린다'는 표현이었다. 총무과가 추진하는 거리미관 정비사업(벽화 그리기 사업)을 놓고 심의를 벌이던 가운데 박의원이 도시디자인과가 운영 중인 김해시에서 직접 조언을 듣고 온 결과를 말하며 시가 진행한 벽화를 두고 '촌빨날린다'라는 표현을 쓴 것이 문제. 이성두 총무과장은 이 표현을 두고 공적인 자리에서 의원이 할 말이 아니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 시의원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더 심한 말을 하는 경우에도 담당 공무원이 불만을 표시하는 일이 드물었다는 점에서 나이 어린 여성 의원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나오기도. 다음 날 시의회는 다시 위원회에 총무과장을 출석시켜 사과를 요구했지만 시의회의 위상을 존중하는 문화가 아쉽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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