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양산의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을 수집해 지역의 역사적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현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의 분류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수집 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양산의 과거와 현재, 주요시설과 대단위 사업장, 축제와 행사, 관광지, 주요 문화재와 명소, 양산의 사계 등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의 자료를 접수한다.제공받은 자료는 스캔 작업 후 즉시 반환하고, 채택한 사진은 화보에 제공자 명의를 게재하고 제공자에게는 화보 1부를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급속하게 변하는 지역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을 널리 알리고, 사진집 발간을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양산이 경남에서 가장 빠른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사라져 가는 옛 기억을 되살리고 양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양산의 발전상을 담은 최초의 기록사진 화보는 내년 10월께 발간해 읍ㆍ면ㆍ동과 주요 기관단체,학교,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이나 문의는 380-409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