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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사회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2/18 00:00 수정 2007.12.18 00:00
시,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영어체험캠프 실시

현장위주의 영어학습으로 호평받고 있는 영어체험캠프가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양산대학은 오는 1월 7일부터 12일까지, 영산대학교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한 영어체험캠프는 시가 자녀의 해외연수와 학원 수강 등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절감과 원어민 교사 활용을 통한 효과적인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액 시 보조로 지원되는 영어체험캠프는 양산대학과 영산대학교에 각각 100명의 초ㆍ중학생들이 교육, 문화, 오락, 가상체험 등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놀이와 학습이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황별 실습은 어린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영어체험캠프 참가학생은 학교별 학생 수를 기본적으로 고려해 각 학교별로 배정한다. 배정된 인원 내에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는 영어체험캠프를 위해 시는 교육청과 각 학교별로 협조공문을 발송해 추천받고 있다.

학교장은 학교별로 배정된 인원의 20~30% 이내의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배려하고, 공개적인 신청자 테스트를 통해 선발해야 한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 형편상 사교육 기회가 제한된 학생들을 배려해 저소득층 자녀 우선 비율을 정해놓고 있는 셈이다.  단 각종 영어경시대회 수상 실적이 있는 학생의 경우 테스트 없이 선발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에서 6개월 이상 체류 경험이 있는 학생, 지난 영어체험캠프 참가 학생은 제외되며 가족인 경우 1세대에서 1명만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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