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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사회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2/18 00:00 수정 2007.12.18 00:00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쥐잡는 날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을 때 사람과 쥐 등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었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근거 삼아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농가 출입차량 통제는 물론 축사소독을 주2회 이상 실시토록 하고, 오는 21일 금요일을 축산농가 쥐잡는 날로 정하여 일제히 쥐를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쥐약 1천60통을 전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쥐 등 설치류는 각종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조류인플루엔자 및 각종 바이러스 질병 등을 다른 농장으로 전파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쥐잡기를 실시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에는 축사 내ㆍ외부를 주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차광막을 사료창고, 분변장 등에 설치해야 한다"며 "질병이 의심되면 시 가축방역담당부서(380-4914)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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