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에서 운행 중인 분뇨수집운반차량의 색상과 디자인을 변경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녹색의 칙칙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준 분뇨수집운반차량을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로 전환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분뇨수거업체 5개 업체, 운반차량 10대에 시비 1천725만원을 투입해 시비와 업체 자부담 50%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분뇨수집운반차량의 도색이 완료되는 올해 말까지 시가지를 운행하는 새롭고 산뜻한 분뇨수집운반차량을 보게 될 것"이라며 "분뇨수집운반차량의 이미지개선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