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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족과 함께 즐거운 JC를 만들겠다”..
사회

“가족과 함께 즐거운 JC를 만들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2/18 00:00 수정 2007.12.18 00:00
양산청년회의소 제30대 신인균 신임회장 취임

지역 사회의 젊은 일꾼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양산청년회의소가 지난 12일 제28주년 기념식과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양산대학 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제30대 신인균 신임회장(사진 오른쪽)이 선출되었으며 김양수 국회의원, 김일권 시의회 의장, 이정균 부시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해 양산청년회의소 창립 28주년과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1부 행사에서는 김경우, 정호진, 이용희, 송용재, 류창협, 조기원 회원의 전역식이 열려 오랜 기간 청년회의소 일에 앞장서온 선배 회원들에 대한 각별한 정을 표현하며, 후배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제29대 박성준 전임회장의 이임사와 제30대 신인균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박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멋진 선배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 활발하고 힘차게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전임회장은 이임사 가운데 아내인 이은옥 부인회장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신인균 회장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JC’라는 구호로 내년 청년회의소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조직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내부 구성원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슬로건을 ‘가족’같은 JC로 정한 것 또한 회원들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뿐 아니라 회원 가족 모두의 사랑을 받는 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 회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간의 토론회, 간담회 등의 형식을 통해 지역 이슈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청년회의소를 만들겠다는 계획과 지금까지 시행해온 한일청소년교류 사생대회 외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2008년 양산청년회의소는 신인균 회장 외 안정수 상임부회장, 오한얼 내무부회장, 심상환 외무부회장, 손일권, 박학수 감사를 선임하고 지역을 선도하는 청년조직으로 위상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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