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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천성산에서 새해 소망 그려요”..
사회

“천성산에서 새해 소망 그려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2/25 00:00 수정 2007.12.25 00:00

무자년(戊子年)의 시작을 천성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다.
새해를 맞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천성산 정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활체육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2008 천성산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천성산 정상에서 시산제와 축원문 낭독, 공연, 소망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함께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염원하는 자리로 꾸며지게 된다.

천성산은 해발 922m로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한반도의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흔히 울산 간절곶이 새해에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출 감상 장소의 높이를 고려하지 않은 상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위도, 경도, 해발 등을 고려한 산술적 계산으로 울산 가지산(해발 1천240m)이 가장 빨리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다른 산과 울산 도심이 가로막혀 사실상 일출을 확연히 볼 수 있는 곳은 천성산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천성산 일출은 간절곶보다 5분 가량 빠르다. 한편 울산 기상대는 천성산에서의 첫 일출을 오전 7시 31분 26초로 예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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