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이하 양산선)이 공식 개통되면서 양산도 ‘지하철 시대’를 열게 됐다. 10일 오후 3시 개통식을 가지는 양산선은 증산역, 부산대 양산캠퍼스역, 남양산역, 양산역 등 4개 역사 가운데 남양산과 양산역만 부분 운영하고, 나머지 역사는 신도시 건설과 발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착공한 이후 6년 만에 개통식을 가지고 운영에 들어가는 양산선은 양산에서 부산 도심인 서면역까지 57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돼 신도시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 등 개통 이후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관련기사 기획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