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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인들의 치열한 열정
녹여낸 ‘양산문학 제12집..
사회

양산문인들의 치열한 열정
녹여낸 ‘양산문학 제12집’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1/01 00:00 수정 2008.01.01 00:00
양산문인협회, 지난달 28일 출판기념회

양산을 문학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 이하 문인협회)가 자신들의 치열한 문학열정을 녹여낸 양산문학 제12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북부동 두레뷔페에서 열린 양산문학 제12집 출판기념회에는 회원들을 비롯해 양산문학을 아끼는 이들이 찾아 책 출판을 축하했다.

양산문학은 1994년 10월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가 창간한 뒤 매년 발간하는 계간지로, 이번 12집에는 회원들의 시와 수필 49편과 정영숙 회원의 등단특집편이 실려 있다. 또 이종락 회원의 ‘백수회의 국문시가’와 정태일 회원의 ‘서정주의 추천사 텍스트 언어학적 분석’ 평론도 함께 실어 학문적인 깊이를 더했다.

더불어 2007 삽량문화축전 학생한글백일장과 제4회 양산시민한글백일장 수상작들이 대거 수록돼 양산문학의 밝은 미래를 함께 담아 구성하기도 했다. 또 자매결연도시인 전라남도 진도군의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와 수필을 수록해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했다.

김동현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산문학은 문인협회 회원들이 양산 문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치열한 열정이 담겨 있는 책”이라며 “제12집 발간을 계기로 문인협회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회원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산여고 관악단 학생들의 연주가 함께하는 정영숙 회원과 배분숙 회원의 시낭송으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권 시의회 의장과 이동국 예총 지부장, 박성진 본사 편집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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