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양산 산악인으로서 보다 큰 자리매김을 위해 세계 7대률 최고봉 등정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북미의 매킨리, 남미의 아콩카구아, 유럽의 엘부르즈와 함께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오세아니아의 칼스텐즈, 그리고 남극 최고봉 빈슨메시프 봉을 올라 양산 사람의 기개를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단지 나의 욕심이 아니라 바로 모두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든 것이 마음에서 시작되듯 산을 오르는 마음처럼 겸손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한 해를 맞이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