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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하철 개통 맞춰 버스노선 개편..
사회

지하철 개통 맞춰 버스노선 개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1/08 00:00 수정 2008.01.08 00:00
부산 직행 1300번 포함, 5개 노선 112회 운행 추가

오는 10일 개통을 앞둔 지하철 양산선에 맞춰 신도시 지역 일부 버스 노선이 조정되고 추가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양산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산선이 개통되는 10일 자정부터 양산역과 남양산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양산역의 경우 17개 노선에 버스 28대가 하루 141회 운행을 하고 있지만 10일부터 5개 노선이 추가된다. 추가되는 노선은 24번(어곡~구포), 32번(북정~물금), 128번(북정~물금), 128-1번(북정~물금) 등으로 버스 18대에 하루 112회 운행될 계획이다.

따라서 양산역을 경유하는 노선은 모두 22개 노선에 하루 253회 운행으로 지하철과 도심을 연결하게 된다.

또한 양산역과 함께 운영되는 남양산역에서 물금지역을 잇는 신규 노선도 운행된다. 15번 버스는 남양산역에서 신도시2단계 아파트 단지를 거쳐 물금택지지구를 도는 노선으로 출퇴근시간에는 30분 간격으로 평상시에는 40~5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현재 신도시 방면으로 좌회전이 금지된 구간에 대해 좌회전 신호 체계를 정비하는 작업이 마무리되는 데로 1500번, 16번, 16-1번 등의 버스 노선 역시 터미널과 양산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입주와 지하철 개통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버스 노선 조정과 신설을 계획했다"며 "올해 안으로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체계를 마련해 시의 대중교통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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