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청년작가회는 기존 화법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실험적인 작품을 추구하는 모임으로, 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에 소속된 회원 중 12명의 젊은 작가들이 모여 지난해 10월 창단했다.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창립전시회에는 젊은 작가들의 독특하고 기발한 시각이 많이 담겨있다. 젊은 시각에서 나오는 참신한 소재 선택과 특색 있는 색채 사용은 화면 가득 역동적인 힘을 나타내고, 일상에서 보던 사물을 전혀 다른 존재로 보이게 한다.관람객들은 젊은 작가들이 창작을 향한 치열한 고민을 담아 완성한 작품을 보고 양산 미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차시연 회장은 “젊은 친구들이 서로에게 채찍질하며 준비한 창립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