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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도시 2단계 도로 '사통팔달'..
사회

신도시 2단계 도로 '사통팔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1/15 00:00 수정 2008.01.15 00:00
8일부터 양주교 등 7개 노선 모두 개통

물금 신도시 2단계 구간 내 도시계획도로가 모두 개통됐다.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과 양산시에 따르면 도시철도개통에 맞춰 물금 신도시 2단계 내 7개 노선 3.87km에 대해 지난 8일 공용개시를 추진했다.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양주교(제2교량)를 통해 신도시 1단계 내 동원아파트까지 이어지는 도로 신창비발디아파트에서 남양산역으로 이어지는 도로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금오대교(제3교량) 방향의 도로와 아직 조성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 사이의 도로 등 모두 7개 노선이 개통됐다.
   
▲ <신도시 2단계 도로개통 현황>

이로써 부분 개통으로 구간구간 막혀있었던 이 지역 일대 도로가 모두 개통된 것. 그동안 신도시 2 3단계 조성공사를 진행하면서 물금지역 지방도 1022호 일대와 신도시 1단계 주 간선도로가 장기간 혼잡을 빚어왔는데 신도시 2단계 구간 내 도로들이 개통하면 차량통행이 분산되어 교통 혼잡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도시 1단계 경남아너스빌과 물금 신도시 2단계를 잇는 양주교가 개통됨에 따라 물금에서 신도시 1단계를 거치지 않고 부산 노포동 방면의 지방도 1077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물금주민들이 상당히 반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금 신도시 2단계 주택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토공과 재산권관련한 인수인계절차가 진행되지는 못했다"며 "하지만 도시계획도로의 공용개시을 추진했기 때문에 그동안 관리감독 체계가 모호했던 도로변 불법주ㆍ정차 차량 도로 점령 새시업체 등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부지 일대에서 양산천을 가로질러 동면 석산리로 이어지는 금오대교(3호 교량)는 2009년 하반기에나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오대교가 개통되면 물금 주민들이 남양산 IC나 호포방면 국도35호선으로 바로 합류할 수 있어 조속한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구간이다. 게다가 신도시2-2단계 구간인 동면 석산리 일원의 공동주택공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라도 개설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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