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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똑똑해진 119, 맞춤 서비스..
사회

똑똑해진 119, 맞춤 서비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1/15 00:00 수정 2008.01.15 00:00
소방서, U-안심폰 서비스 시범 운영

양산소방서(서장 김성석)는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인 'U-안심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U-안심폰 서비스는 지난 2006년 소방방재청이 정부 브랜드 개발 차원에서 신속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존 119 서비스에 I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개선한 U-119 안전상품의 하나다.

이 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나 홀로 어린이,각종 질환자, 국내 체류 외국인 등 주의가 요구되는 신고자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두고 119신고와 동시에 소방서 상황실과 구급대가 신고자의 정보를 파악해 신고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구조ㆍ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동전화를 이용할 때도 위치파악이 가능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서울에서 시범 운영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양산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양산지역에서도 U-안심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 위해서 대상자에 대한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응급출동 시 구명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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