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청소년자원봉사대(대장 정명숙, 이하 청소년봉사대)의 지역사랑과 봉사활동에 지역사회의 칭찬이 자자하다.청소년봉사대원들이 공휴일과 방학을 이용해 하천, 공원 등 공공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환경정비, 어려운 이웃돕기 등 궂은일에 앞장서고 있는 것.청소년봉사대는 웅상지역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사)한국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 소속으로 양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해오다 회원수가 늘면서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해 11월 15일 발대식을 열었다. 삼호동 김아무개(55)씨는 “집 앞 공원에 간혹 학생들이 몰려와 쓰레기를 줍기에 예사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자원봉사대 학생들이었다”며 “어른도 하기 어려운 일을 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봉사대원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남을 돕고 좋은 일을 하면 그만큼 뿌듯하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돕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면서도 “남모르게 스스로 하는 일인 만큼 이름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