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양산도서관 서포터즈 창립식 가져
양산도서관(관장 문봉균)을 사랑하는 이들이 문화전도사가 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31일 양산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양산도서관 서포터즈’ 창립식이 열렸다.도서관 서포터즈란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임으로 자신이 읽은 좋은 책에 대한 감동과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적극 권장하는 독서애니메이터, 도서관 업무를 도와주는 사서 도우미, 방과후 숙제교실, 독서치료 등을 개발하는 프로그램 운영 서포터즈 등의 분야가 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사서도우미 13명, 독서애니메이터 31명, 프로그램 운영 8명, 행사 모니터 9명, 수서전문위원 10명 등 5개 부문 총 71명의 서포터즈 회원이 임명장을 받고 문화전도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임명장 수여식 뒤에는 양산도서관 서포터즈 창립식을 축하하는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김해문 강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김 강사는 “도서관 서포터즈란 결국 문화를 전하는 자원봉사자다. 자원봉사는 본인이 원해서 스스로 남을 섬기는 자”라며 “도서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에 문화가 꽃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도서관은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독서릴레이’의 2008년 첫 주자로 도서관 서포터즈 회원에게 ‘공중그네’, ‘바리데기’, ‘리버보이’ 등 50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