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재향군인회(회장 정성규)는 지난달 3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08년도 제46차 정기총회 및 율곡포럼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회원과 좌삼부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조철상 교수의 안보강연에 이어 향군의 다짐 낭독, 우수 회원 포상,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정성규 회장은 “올해는 재향군인회 회원 모두가 더욱 힘을 모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며 “향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더 나아가 회원 복지와 사회봉사활동에도 힘쓰자”라고 당부했다. 경남·울산재향군인회 박종판 사무처장은 “지난해는 국가 안보에 중대한 사안이 많이 발생한 한해였는데, 양산시재향군인회는 조직·안보·봉사 등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조철상 교수(재향군인회안보복지대학원)는 안보강연에서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율곡포럼은 “왜적의 침입에 앞서 10만 양병설을 주장했던 율곡 선생의 뜻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