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발딱 뒤집어서 까르르 웃어보세요. 처음이 조금 어려워서 그렇지 그다음엔 지 꼴이 우스워서 계속 웃게 돼요. 이렇게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행복 에너지가 마구 생긴답니다"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웃음을 전하는 행복디자이너 최윤희 강사(사진)의 한마디에 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지난 12일, 이달의 시민아카데미로 최윤희 강사의 '마음만 바꾸면 백만장자' 강의가 2시간 동안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에서 앵콜이 가장 많은 스타강사라는 명성에 맞게 이날 강의 역시 아픈 곳을 긁어주는 최윤희 강사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예술회관은 웃음 바이러스로 가득 찼다. 최 강사는 누구에게나 절망이라는 생의 어두운 그림자가 시시각각 다가오지만 그것을 희망으로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새로운 희망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복해지려면 '행복대학 감사학과 학생, 도전대학 희망학과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시민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사회 일류대학이 아니라 인생대학이죠. 똑같은 일을 해도 항상 투덜거리며 불평하는 사람은 불평대학 투덜학과 학생이고, 같은 상황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벌떡 일어나 도전하는 사람은 행복대학 벌떡학과 학생이예요. 행복대학 희망학과 학생이 되는 순간 인생은 행복으로 가득해 집니다"할 일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이요,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기쁘게 일한다면 행복지수가 팍팍 올라간다는 명강의는 시민들의 답답했던 마음을 통쾌하게 해줬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