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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임신부ㆍ영아도 '도서 택배서비스'..
사회

임신부ㆍ영아도 '도서 택배서비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2/19 00:00 수정 2008.02.19 00:00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는 '도서 택배서비스' 대상이 임신부와 영아로 확대된다. 웅상도서관은 3월부터 임신 7개월 이상 임신부와 만 1세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도담도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담도담'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 우리말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와 영아가 대출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택배를 통해 도서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반납도 택배로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임신부는 산모수첩과 신분증 사본을, 영아 보호자는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고 방문해 독서회원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리 방문이나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은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고 1회에 3권, 21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문의는 웅상도서관(386-6603~4)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저출산시대 사회적 육아 지원의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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