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자율방범대가 지난 3일 발대식을 열고 '범죄 없는 평산동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평산동 자율방범대는 최수찬 대장을 중심으로 34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 밀집지역인 천성초등학교 옆에 방범초소를 설치하고 하루에 두 명씩 순찰조를 편성해 지역치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최수찬 대장은 "학교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학교폭력을 추방하고, 심야 취약시간대 순찰로 부녀자들의 안전한 귀가, 청소년 선도활동 등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평산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방범초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홍상관 평산동장, 김지석 시의회 부의장, 김양호 양산경찰서 덕계지구대장, 전세민 양산시자율방범대장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해 자율방범대의 발대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