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종성, 이하 웅사모)은 지난 14일과 15일 웅상중, 웅상여중, 개운중, 서창중 등 웅상지역 4개 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웅사모가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해 뜻 깊은 송년을 보내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송년의 밤 등 연말연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그 비용을 아껴 마련한 것. 이종성 회장은 “웅사모 본래 취지에 맞춰 연말행사를 취소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큰 비용은 아니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인 만큼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창립한 웅사모는 복지시설 방문 봉사, 소년소녀 가장과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