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주부클럽 양산시지부 황신선 지부장과 (사)한국청소년문화원 임재춘 원장, 양산대영어복지봉사단 김용환 단장, 어우름가족봉사단 김홍원 단장, 두드락사비악 손수득 대표 등 20명의 임원진이 앞장서서 자원봉사를 할 것을 다짐하며 임명장을 받았다. 이어 이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란 혼자 하기보다는 모두 힘을 합쳐 하는 것"이라며 "단지 마음만 가지고 하기 보다는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 습득과 자기발전을 통해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원봉사 기본교육 강사로는 서울특별시지원봉사센터 대표이사이자 경기도복지재단 설립추진단장을 역임한 이성록 교수가 초빙됐고, '자원봉사활동을 생활화하자'는 주제로 1시간 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이교수는 "요즘은 자원봉사자의 홍수시대이지만 그 물적 양에 비해 오히려 서비스 질이 떨어졌다"며 "이것은 자원봉사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중구난방으로 뛰어들어 순수한 자원봉사자에게 피해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원봉사는 단순히 도움을 주는 활동이 아니라 도움을 수단으로 상호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변화의 활동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