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을 맞아 보건소와 교육당국이 전염병 예방 홍보에 나서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보건소는 봄철 전염병 발생 우려에 따른 예방수칙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병ㆍ의원에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고 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새 학기를 맞아 집단급식 등 단체생활로 발생하기 쉬운 호흡기질환과 수인성 전염병 발생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는 "봄철 전염병은 생활 환경,특히 학기가 시작되면서 단체생활로 인해 발생되고 있다"며 "위생점검을 통해 손 씻기 등 습관이 전염병을 예방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