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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풋살을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사회

“풋살을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3/11 00:00 수정 2008.03.11 00:00
지난 8일 생활체육 풋살연합회 창단

피파가 공인한 실내축구 풋살을 시민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한 풋살연합회의 행보가 시작됐다. 지난 8일 센트럴부페에서 국민생활체육 풋살연합회(회장 황윤식)가 70여명의 내빈축하 속에 창단됐다.

풋살연합회는 양산에서는 많이 보급되지 않은 풋살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중·고교 체육교사가 모여 연합회 결성을 위한 간담회를 처음 가졌고, 지역 축구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황윤식 회장을 추대하면서 창단 준비가 급물살을 탔다.

황윤식 회장은 “축구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와 비슷한 풋살에는 많은 관심이 없었는데 회장이란 막중한 자리를 부탁해 고민이 많았다”라며 “하지만 회장직을 맡은 순간부터 풋살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여기 계신 분들의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체육협의회 박정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풋살 연합회 창단으로 시 생활체육 종목이 29개로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다”라며 “이제 막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풋살 연합회의 노력으로 축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올해 사업 계획을 통해 이달은 강습회와 클럽리그전 준비, 4월은 제1회 클럽대항 초·중학교 풋살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에는 풋살 지도자 강습을 가지고 6월은 양산시 교육장배 청소년 풋살대회, 7월은 제3회 시장배 청소년 풋살대회를 준비하고,  8월에는 풋살 지도자 연수, 9월은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풋살대회, 10월은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풋살대회를 끝으로 11월에 마지막 풋살 지도자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전국풋살동호인 클럽 및 시·도연합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풋살 저변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강습회를 통해 유소년과 청소년을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와 심판을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풋살은 다섯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실내에서 겨루는 방식으로 축구 경기와 경기규칙이 비슷하며 개인기 익히기에 효과적인 스포츠다. 풋살 경기는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겨루는 방식으로 선수교체가 가능하며, 축구 경기와 비슷한 경기규칙을 가지고 있다.

또 어린 축구선수들에게 정교한 패스와 빠른 상황판단을 가르치는데 적합한데 호나우지뉴, 호비뉴 등 많은 브라질 축구 스타들이 풋살을 통해 기본기를 단련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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