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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체국 사칭 전화사기 주의보..
사회

우체국 사칭 전화사기 주의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3/11 00:00 수정 2008.03.11 00:00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신종 전화사기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6일 양산우체국에 따르면 국세청 등 주요 국가기관을 사칭해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범죄가 최근 소포 발송 등을 이유로 우체국을 사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지난 설 전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전화 사기는 우체국 명의로 소포가 발송될 예정이라며 이름,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묻는 전화를 통해 유출된 정보로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을 빼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각종 정보에 어두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체국 관계자는 "우체국에서는 택배 배달이나 각종 등기우편물 배달을 할 때 자동응답시스템(ARS)를 사용하지 않고 문자메시지만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은 택배 배달을 하기 전 집배원이 직접 전화하거나 실명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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