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중부119안전센터가 7일 개소식을 열고 신도시와 중부동 일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석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 관련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중부119안전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양산소방서 김성석 서장은 "중부119안전센터가 개소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관련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을 섬기는 마음과 헌신적인 봉사로 각종 재난과 사고에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명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119안전센터는 중부동 689-9번지에 있으며, 소방관 13명을 비롯해 구급차 1대, 펌프차 1대,물탱크차 1대,고가사다리차 1대 등 차량 4대가 배치돼 있다. 한편, 시는 소방서 지원을 통한 주민안전을 확보하고자 좁고 낡은 시설로 문제가 되고 있는 중앙119안전센터를 이전하고, 덕계동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하기 위해 올해 안에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당초예산에 중앙119안전센터 이전을 위한 13억원을 확보하고 공단지역에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평산동 270-4번지 일대에 덕계119안전센터 부지를 확정하고 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