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시는 장마철마다 상습침수로 피해를 겪어온 교동 지역에 대해 '교동지구 침수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하수관로와 우수관로를 분리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중 실시설계를 발주해 4월께 사업에 착공할 예정인 교동지구 침수해소사업은 우수박스 151m, 우수관 748m 규모의 1차분 공사를 오는 10월 완료 예정으로 진행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동지구 침수해소를 위한 우수관 및 박스 공사 중에는 부분적인 도로 통제가 불가피해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교통 대책을 수립해 사업을 진행하겠지만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적그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