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생활이 어려워 학업보충을 위한 개별 학습지도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격차를 좁히기 위한 경남도 시책사업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상담자인 대학생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교과과목 등 부진한 학습을 지도해주고,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에서 겪은 고민을 상담해주는 것으로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 상담자이자 조언자인 멘토는 주 1회 2시간(월 6시간), 개별 가정방문으로 멘티의 학습지도를 돕는데, 유대감 형성과 진실한 상담을 위해서 각각 여성과 남성으로 같은 성끼리 결연한다. 멘토에게는 1시간당 2만원이 지급되며, 한 달에 한 번 가지는 영화와 공연, 전시회 관람을 위한 문화체험활동비로 팀별 월 1회 4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 교재구입비도 연 1회 4만원이 지급되기 때문에 비용 걱정 없이 학습지도를 할 수 있다. 대학교 재학ㆍ휴학ㆍ졸업생 중 멘토 참여를 희망하는 자와 저소득층 초등학생 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1학년 중 멘티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1일까지 시 주민생활지원과,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오는 21일까지 멘토와 멘티 각 25명씩 모집하며 선정 결과는 24일 발표된다. 당일 멘토와 멘티 결연식을 갖고 학습과목과 운영시간 등 멘토링 활동 세부계획을 협의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주민생활지원과 380-5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