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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물금신도시 워터파크 이달 착공..
사회

물금신도시 워터파크 이달 착공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3/11 00:00 수정 2008.03.11 00:00
대규모 호수공원 등 조성… 내년 9월 완공

양산의 명소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워터파크가 이달 착공한다.
한국토지공사 부산ㆍ울산본부는 내년 9월 말까지 160억원을 들여 양산신도시 2단계 구간 14만7천여㎡ 규모에 가칭 '워터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이달 중에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워터파크는 우선 물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호수공원, 수변공원, 자연형 하천 등 3가지로 구성해 오봉산, 양산천, 금정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교동에서 인도교를 연결하는 1만여㎡ 규모에는 인공호수와 30m 고사분수 등을 설치해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양산소방서에서 양산천으로 이어지는 수변공간에는 터널분수와 벽천, 바닥분수 등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설과 야외무대, 광장, 운동시설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토공은 이와 함께 물금범어 주공 1차 아파트에서부터 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총 연장 4.7km의 새들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새들천 상류지역에는 전국 최초로 너비 30m, 길이 2km 가량의 이층식 하천을 조성키로 해 공사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양산천과 다방천에 둔치 조성과 함께 산책로를 만들고 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제3유수지에는 전망데크와 목교, 수변관찰로를 설치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도심 내 자연학습원 기능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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