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우와 원거리 이용자들도 읽고 싶은 책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양산도서관(관장 문봉균)이 오는 18일부터 '도서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책을 읽고 싶지만 지역적, 신체적인 제약으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나 원거리 이용객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택배업체를 이용해 집까지 원하는 책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은 우선 양산도서관 대출회원 가입 이후 할 수 있으며, 양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angsanlib.or.kr)에서 도서택배대출 클릭 후 필요한 책을 신청 또는 전화로 요청하면 된다. 대출권수는 1회 3권으로 21일간 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