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시장 내 공영주차장 조성이 끝나 시장 일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서창시장 주변은 도로가 좁은데다 서창·소주동주민센터, 서창우체국 등 관공서와 금융기관이 밀집해 평소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현대화와 재래시장활성화사업의 하나로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삼호동 638-2번지 일대(대진칸트리타운 뒤편) 1천579㎡에 지난해 12월 말 공영주차장 조성에 들어가 2월말 준공했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에는 3대분의 장애인 주차공간을 포함해 모두 43대분의 주차공간과 관리실 1동이 들어섰다. 시 관계자는 “서창시장이 인근 대형할인점의 입점과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고객편의가 높아져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주차장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대진컨트리타운을 지나는 도시계획도로와 교량을 만들어 서창시장 주차장 진·출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상반기 중 서창시장 어물전 비가림막을 설치해 재래시장 시설개선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