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후보인 민주노동당 심경숙(39) 예비후보가 '우리 생애 가장 행복한 선택'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심 예비후보는 "17년간 간호사로 근무해온 평범한 시민으로 제18대 총선에서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정치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정치를 실현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제18대 총선에서 "최우선으로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서민의 빈 주머니를 채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반값 등록금 ▶최저임금 현실화 ▶의료비 연간 100만원 본인부담 상한제 ▶임신ㆍ출산에 따른 본인부담금 제로화 ▶보호자 필요없는 병동만들기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시간 상한선 단계적 폐지 등을 주요 공약을 내걸고 '복지 중심의 사회 만들기'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