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평가인증에 참여하는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올해 평가인증을 신청한 보육시설이 42개소에 이르렀다. 이는 2006년부터 2년 동안 전체 216개 보육시설 가운데 참여한 곳이 10개소에 그친 것과 비교해 볼 때 괄목할만한 참여율이다. 그동안 보육시설들은 시간적,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기피해 온 것이 사실. 이에 시가 2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보육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평가인증 참여시설의 시설개선비로 개소당 200만원, 참여수수료로 개소당 30여만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로 1인당 월5만원, 그리고 평가인증지원금으로 1인당 5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시설 지원을 통한 평가인증시설 확충은 양산지역 보육의 질적 향상과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