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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오봉산 자락에 명품주택단지 조성..
사회

오봉산 자락에 명품주택단지 조성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3/25 00:00 수정 2008.03.25 00:00
토공, 신도시 4만㎡에 고급형단지 계획

양산신도시 오봉산 자락에 일반택지보다 규모가 큰 고급형 단독주택단지가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에 따르면 물금읍 양산 신도시 2ㆍ3단계 신주토취장 옆 오봉산 끝자락 터 4만여㎡에 120세대 규모의 단독주택단지를 조성,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은 뒤에는 양산신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오봉산이 있고, 앞에는 이달에 착공한 테마형 호수공원이 자리잡은 뛰어난 입지여건 때문에 분양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 당 공급 터의 면적은 280~300㎡ 규모로 앞서 토지공사가 1ㆍ2단계 지역에 공급한 190~230㎡보다 최대 47%가늘어난 면적으로 현재 계획적으로 조성된 양산지역 단독주택지로는 가장 큰 부지다. 이를 위해 토지공사는 해양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착공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토지공사 양산사업단 관계자는 "단독주택단지는 오봉산 끝자락에 계단식으로 조성되며 주택이 정남향으로 들어서 일조권과 조망권은 물론 프라이버시 등이 보장된다"며 "또 1022호 지방도로와 지하철 양산역, 부산대학병원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등이 10~15분 거리에 있어 교통입지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확정되지 않았지만 택지공급금액이 3.3㎡당 3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져 단독주택단지와 기존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민과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고 일대 땅값 상승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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