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국회의원선거에 양산지역 공천을 신청했던 조문환 (48, 비뇨기과 원장, 사진) 씨가 24일 발표된 한나라당 비례대표 14번을 배정받았다. 한나라당은 빈민운동가인 강명순 목사를 1번에 배치하는 등의 비례대표 후보 50명의 명단을 확정ㆍ발표했는데 여기 양산지역 출신 조문환씨가 포함된 것.한나라당은 50%에 이르는 정당 지지도를 바탕으로 최소 27번까지 안정권으로 보고 있어 사실상 조 씨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958년생인 조 씨는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양산에서 조문환비뇨기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 17대 대통령후보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불교위원회 총괄단장,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신도회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