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양산부시장으로 구도권(53, 사진) 전 경남도 건설항만방재본부 도로팀 부산거제간연결도로건설조합장이 부임했다.

시는 지난달 26일 경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부임해온 신임 구도권 부시장의 취임식을 이날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었다.

취임인사에서 구 부시장은 “성장 잠재력과 도시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양산시에서 일을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양산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시장은 1954년 10월 출생으로 진주고등학교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3년 공군대위로 예편하면서 공직을 시작했다.

경남도에서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수부, 농정국 농산물유통과장, 문화관광국 문화체육과장, 농수산국 농업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또한 남해군 부군수와 진해시 부시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7월 지방부이사관에 승진했으며, 2007년 1월 25일부터 부산거제간연결도로건설조합장으로 재직하다 이번에 양산에 발령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