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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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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7일, 가야진용신제 12번째 제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25호 입력 2008/04/14 14:01 수정 2008.04.1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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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역사를 지닌 가야진용신제가 오는 7일 오전 10시 원동면 용당리 가야진사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음력 초 정일에 열리는 가야진용신제는 신라와 가야가 맞서던 시기에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비롯된 제례로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다.

서울 경북 흥해, 충남 공주 등 여러 지방에서 행해졌으나 현재는 유일하게 가야진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7호, 무형문화제 제19호로 지정된 가야진용신제는 당곡마을 옛 나루터에 사는 용에게 제물을 바친다는 내용으로 부정가시리, 칙사맞이굿, 용신제례, 용소풀이, 사신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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