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4천500여㎡ 부지에 조성한 유채꽃 동산에 꽃이 만개하면서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으며, 경마공원은 4월을 유채꽃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6일 개장한 사계절 썰매장인 '슬레이트 힐'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입구에 포토존과 보호자휴게소, 샤워실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고, 인공폭포와 전망데크, 산책로와 연결돼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복합어린이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 어린이 승마체험장 등 시설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조랑말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또한 실제 말을 본뜬 모형마에서 운동할 수 있는 승마 시뮬레이터도 즐길 수 있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설계 단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공원, 말 테마파크를 꿈꾸고 있다"며 "굳이 경마를 즐기지 않더라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